‘적당히 사이좋은 시니어 부부’가 인생 후반부를 위해 선택한 집. 소박하게 천천히 삶이 영글어가는 ‘작고 낮은 단층집’

양평,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자연을 간직한 곳. 그곳에는 소박한 일상을 굳건히 지키며 살아가는 부부가 있다. 부부가 사는 작은 단층집 옆엔 100년의 세월을 견딘 느티나무와 맑은 계곡이 자리한다. 집 뒤로 펼쳐진 산은 부부의 집을 품어주는 형태로 자리하고 그 속에서 부부는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이 집에 사는 이들은 남편 황정욱, 아내 정연심 부부이다. 이들은 은퇴 후 인생의 마지막 집을 찾아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이들 또한 이층 전원주택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공간의 낭비를 줄이길 원했다. 내부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시니어 부부에 적합하게 설계된 넉넉한 수납공간 덕분이다.

오랜 독일 유학 생활로 인한 습관 때문일까? 매일 아침, 남편이 만든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일주일에 두 번, 요일을 정해놓고 간단한 맥주와 와인을 즐기는 등 부부는 정확한 시간에 맞춰 일상을 보낸다. 또한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요리를 식탁에 올리고 40년 가까이 된 재봉틀을 사용하는 모습에서 자급자족하는 부부의 소박하지만 굳건한 삶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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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8)

  1. 넉넉하고 좋은 집이네요.
    면적도 좁지 않은 듯. 충분하네요.
    태양광도 소개해주면 더 좋을텐데 아쉽네요.

    1층에 거실, 부엌, 안방, 일방, 온실이 있고,
    다락에 방과 글방까지 있으며,
    넉넉한 텃밭도 있는 집…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습니다.
    정말 좋은 집입니다.
    노년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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